'공급↓+유가↑' 알루미늄 3천弗 유지

'공급↓+유가↑' 알루미늄 3천弗 유지

  • 비철금속
  • 승인 2022.01.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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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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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부다비 공항 테러, 국제 유가 강세

美 증시 하락에도 알루미늄 방향성 달라

美 FOMC 앞두고 방향성 줄일 가능성있어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지난 17일 톤당 3,006달러, 3개월물 역시 톤당 3,006달러다. 가격이 전일과 차이가 거의 없다. 알루미늄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지금의 수급 우려와 장래의 수급 우려까지 겹친 것으로 보인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88만 4,125톤으로 인수 가능 재고(On Warrant) 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한편, 중국 상해선물거래소(SHFE)의 18일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3,328달러로 LME 알루미늄 가격이 오르면서 상해 알루미늄 가격과 LME 알루미늄의 가격폭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3개월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알루미늄 가격은 여전히 유럽발 감산 우려 속에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예멘 반군이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의 아부다비 공항에 드론 테러를 감행하면서 국제 유가가 가격 강세를 보이는 점도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알루미늄은 증시의 영향도 받지 않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미국 증시 등이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알루미늄의 경우 증시와 같은 방향성을 보여주지 않고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2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회한다. 연준의 입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기 때문에 시장은 연준의 입을 바라보면서 변동성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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