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IR) 2021년 호실적에 '깜짝'…전년비 746.6% ↑

(포스코강판 IR) 2021년 호실적에 '깜짝'…전년비 7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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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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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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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간 영업益 1,432억 7,889만원
내수 판매 및 R/M 등으로 영업이익 증대

  포스코강판(대표 윤양수)이 지난해 내수 판매 확대를 비롯한 롤마진(M/R)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1,432억원7,889만원으로 전년 동기 169억2,304만원 대비 746.6%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86억6,96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5% 증가했다.

  포스코강판은 지난해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체계로의 판매구조 개편과 세일즈 믹스 고도화 추진으로 수익성을 강화했다. 또한 창의혁신 태스크포스(TF) 운영으로 전사 차원의 업무 프로세스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과 비용 감소를 추진해 마지막 4분기까지 호실적을 거뒀다.

  한편 회사가 이토록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생산량 증대와 판매가격 인상, 고급재 중심 제품의 포트폴리오 개선, 인피넬리 등 고내식, 항균성 제품 판매 확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3분기 도금 생산라인에서는 설비 고장 등 생산 휴지 감축으로 생산량이 늘어났으며 컬러강판 생산량에서는 조업 휴지 감축으로 작업률을 향상시켜 최대 생산량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컬러강판 생산량 향상과 함께 컬러강판 매출 비중은 2019년 52%에서 2021년 58%까지 늘었다. 또한 컬러강판 임가공을 추진해 경쟁사의 설비 증설에 대응하고 라인 전문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호남권 고객사 유치 및 판매 기회를 발굴하고, 특수재 위주의 생산 및 범용재 임가공을 통해 내수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2021년을 기점으로 자사 컬러강판 제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런칭하며 고급 컬러강판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인피넬리 런칭을 완수하자마자 친환경, 고급화 트렌드에 대응하는 특화제품 판매에 총력전을 기울였다. 이에 인피넬리 항균 강판과 불연 강판 등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핸드레일, 건축 내장재, 스마트 팜까지 다양한 분야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이어나갔다. 

  아울러 포스코강판은 한국 기업 지배구조원, 서스틴베스트 등 국내 주요 ESG 평가 기관들로부터 각 A, AA 등급을 받아 동종업계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여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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