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승일네트웍스와 포스코A&C 공동 주관
건국대학교팀 'THE 숲' 대상 수상…'ESG 속 친환경' 녹여냈단 평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윤양수)는 지난 26일 신사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2022 인피넬리(INFINeLI)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인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스틸리온과 승일네트웍스(대표이사 김재웅)과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 포스코A&C(대표이사 사장 정훈) 이 공동 주최했다. 최근 론칭한 포스코스틸리온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이자 저탄소, 친환경 건축 소재로 각광받는 인피넬리를 활용한 창의적 디자인을 주제로 지난 4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접수 받았다.
접수된 공모작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건축, 디자인 대학 교수진 및 국립수목원, 포스코A&C, 포스코건설 실무진)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등 총 2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건국대학교 정병현, 김민형 씨의 ‘THE 숲’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ESG관점에서의 친환경 소재로써 인피넬리의 가능성을 잘 표현했다. 또한 시공 시 인피넬리 강판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미리 제작해온 구조물을 현장에서 조립해 작업량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프리-패브리케이션(Pre-Fabrication)공법으로 포스코건설의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 문주(門柱)에 적용했다. 아파트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출입구인 문주에 인피넬리와 더샵이 지향하는 친환경의 가치를 가장 적합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에 영광을 안았다.

수상 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들에는 각각 포스코스틸리온과 포스코A&C의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코 기업시민 활동의 일환으로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계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며 "공모전이 미래의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경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