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최대 규모 수소 전시회 H2 MEET 개막

세계 최초·최대 규모 수소 전시회 H2 MEET 개막

  • 업계뉴스
  • 승인 2022.08.31 12:35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고려아연 등 관련사업 정보 공유
수소생산, 저장·운송, 활용 분야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기관 참가

전 세계 수소산업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가 역대 최대 규모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A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H2 MEET에는 네덜란드,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철강 및 비철금속 기업 가운데 포스코와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고려아연이 전시관을 꾸리고 관련 사업과 기술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삼정이엔씨 등 국내 기업들과 미국 에머슨, 에어프로덕츠,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 스웨덴 크래프트파워콘 등이 전시관을 꾸렸다. 수소산업이 점차 성장하며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H2 MEET에는 지난해 11개국에서 올해는 16개국이 참여하여 글로벌 전문 전시회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산업의 발전은 기술 혁신에 있는 만큼, 조직위는 수소산업 분야의 글로벌 우수기업과 기술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가지 기술 시상식을 진행한다.

전 세계 수소산업 분야의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①수소 생산 ②수소 저장·운송 ③수소 활용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현재 18개 기업이 경합하고 있으며, 8월 31일(수) 오후 4시 최종 우수기업 10곳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전기차용 EPT(Electric Power Train)이 후보에 올랐다. 

또한 조직위는 올해 ‘H2 Best Products Media Award'를 신설했다. 이 상은 언론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관객호응도·시장잠재력·기술혁신성을 고려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며 행사 종료 후 수상기업 3개사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 중 ‘H2 MEET 국제 수소 컨퍼런스’,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국제 포럼’, ‘테크 세션’, ‘온라인 세미나’, ‘수소에너지디자인(EDC) 컨퍼런스’ 등 수소산업 관련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다수의 컨벤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외국인 72명 포함 146명의 주제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해 국제적인 규모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