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한 분기동안 매출액 8조3060억원, 영업이익 2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8110억원 줄었고, 영업이익은 700억원 늘어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과 식량 부문을 두고 있는 글로벌 사업에서 전분기 대비 5160억원 감소한 7조200억원의 매출을 냈으며, 에너지 사업 매출은 1조286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950억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실적 증감 내역에 관해서는 "철강 판매량 감소로 철강 부문에서의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그럼에도 유럽 등 고수익 시장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해나간 한편 식량사업에서의 대두 판매의 호조 및 팜사업 이익 확대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 하락 등으로 에너지 부문에서의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