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02인 조직리더가 기업문화 변화 이끈다

현대제철, 102인 조직리더가 기업문화 변화 이끈다

  • 철강
  • 승인 2023.06.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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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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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HELLO CL 워크숍'…조직 문화를 위한 토론의 장 마련 
안동일 사장, "긍정 변화를 위한 노력의 선순환이 조직문화를 발전시켜" 

 

'2023 HELLO CL 워크숍'에 참가한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단체 촬영하는 모습./ 현대제철 제공
'2023 HELLO CL 워크숍'에 참가한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단체 촬영하는 모습./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유연한 조직 문화를 위한 리더 육성에 나선다. 갈수록 심화하는 경영 불확실성과 변동성 속에 조직 문화 개선을 주도하는 젊은 소통가들로 기업 문화 혁신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회사는 조직문화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CL(Change Leader, 변화주도자) 102명을 선발하고, 변화주도 인재 육성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최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3 HELLO CL 워크숍'을 개최했다. 회사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CL로서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선발된 CL들은 자신이 속한 사업부의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발굴하고, 직원들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회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워크숍에서는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 김택준 경영기획실장이 '현대제철의 미래전략'를 주제로 회사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조직문화공작소 유준희 대표가 CL들이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하는데 필요한 역량들에 대해 강연했다.

이 밖에 CL들은 각 본부별 변화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통하며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직접 참석한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조직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직원들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회사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을 만들 때 조직문화가 발전한다"며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각자가 속한 조직 내에서 유연한 소통 창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제철은 선발된 CL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직문화 변화활동을 지속해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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