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부산항 통해 베트남산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 직접 확보

세토피아, 부산항 통해 베트남산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 직접 확보

  • 철강
  • 승인 2023.08.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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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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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원광 1.4톤 부산항으로 입항...국내 최초 베트남산 희토류 직접 공수
8월 하순까지 3.6톤, 9월에는 20톤까지 확대...실수요 업체도 확보, 희토류 산업 본격 진출

스테인리스 유통 사업자인 세토피아(대표 서상철)가 희토류 공급 협약을 맺은 베트남 업체로부터 첫 고순도 희토류 물량을 부산항을 통해 공급받았다. 세토피아는 9월부터는 월 20톤가량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국내 희토류 산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세토피아는 최근 부산항을 통해 베트남 VTRE사가 선적한 고순도 희토류 NdPr산화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첫 공급 물량은 1.4톤 규모로, 통관 절차가 마무리되면 세토피아가 확보한 국내 희토류 실수요 기업에 판매될 예정이다.

세토피아는 8월 하순까지 3.6톤을 확보하고 9월에는 20톤을, 10월 말까지 계약된 잔여 희토률 산화물을 공급받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산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을 국내로 들여오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첫 희토류 산화물 수급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 공급되는 희토류 산화물은 합작법인인 GCM을 통해 진행되며 안정적인 희토류 산화물 공급을 위해 VTRE사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공급에 대해서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토피아가 지난 6, 미국 칼데라홀딩스와 프로젝트 계약으로 맺은 미주리주 피리지 광산의 퇴적 원광 140톤이 베트남 VTRE사에 모두 전달됐다. 세토피아와 칼데라홀딩스, VTRE, GCM 등은 퇴적 원광 공정 기술 협력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가 도출되면 피리지 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다음 협력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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