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1일 석유화학공단 내 협의회 사무실에서 ‘울산 석유화학공단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울산시와 참여(투자)업체 29개사 실무 책임자, 사업 수행기관인 울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기본설계 참여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3월 파이프랙 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해 참여기업과 공동 협약(MOU)체결, 4월 수행기관인 울산도시공사와 협약 체결을 마쳤다.
이날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한다.
또 사업 주요 추진 경과, 지상배관 설치에 따른 규제개선(도로와 이격거리) 추진 상황 및 대응 계획, 실시설계 용역 진행 상황 및 향후 추진 절차, 실무협의회 및 총괄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안), 민간분담금 투자 약정 체결 의견 등을 논의한다.
한편,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709억원이 투입돼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지상에 파이프랙 구조물 3.55㎞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중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