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포항스틸아트페스벌 개최...‘철’을 예술로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벌 개최...‘철’을 예술로

  • 철강
  • 승인 2023.10.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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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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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철강 예술축제 오는 21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개최
포스코·동국제강·세아제강·동일산업·넥스틸 등 철강기업 작품 전시

국내 유일 철강 예술축제인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구() 포항 수협냉동창고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을 문화예술로 담아낸 19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포스코와 이용덕 서울대 교수가 협업한 만남 2017’ 작품이 철길숲 내 조성되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 외에도 철강기업 중에선 제일테크노스, 신화테크, 조선내화, 넥스틸, 엠케이원스틸, MK기업, 동국에스앤씨, 동국제강, 세아제강, 지에스기어, 융진, 동일산업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포항철강관리공단과 수협, 포항스틸러스 등도 참가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과 영일만의 크고 힘찬 파도를 결합해 예술가, 시민 기업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포항을 담아 주요 행사장인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철강기업 17, 국내 작가 23, 해외 작가 3, 시민참여 작품 5점으로 총 48점이 야외 해안길을 따라 전시된다.

또한 14일에는 포항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방향성에 대해 소통하는 스틸아트 포럼이 열린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시민 참여형 교육행사인 철의 오케스트라와 스틸아트 체험행사인 스틸 공작소와 다수 공연팀이 협업해 펼치는 유쾌함이 철철철공연도 진행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유일 철 중심의 문화 예술제인 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포항의 동력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축제를 바탕으로 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현재까지의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발판 삼아 비엔날레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술·전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비엔날레 연구 용역을 추진하면서 국제적 규모의 페스티벌로 도약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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