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50여 개사에 공급 이력...공장·설비별 맞춤형 집진 시설 도입 가능
필터미스트·켐퍼·코랄 등 유럽 산업용설비 전문사들과 기술협력
산업용기계·설비 전문업체 마토코리아(대표 천인섭)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7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MK2023)’에서 산업용집진기와 글라인덱스 등을 선보였다.
마토코리아는 철강·금속재의 용접과 절단, 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과정에서 나오는 분진, 가스, 연기, 먼지, 솔벤트 등을 처리하는 산업용 기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체다. 회사는 경기 군포시 본사와 대구광역시 북구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의 필터미스트(FILTERMIST), 독일의 켐퍼(KEMPER). 유럽의 코랄(CORAL) 등과 원자재와 제품 등에 대한 기술협력을 맺었다.
마토코리아의 앱솔론트 프리미엄 집진기·오일미스트 집진기·캠퍼 분진기·코랄 집진기 등은 철강 및 금속 제조사와 가공사·수요사 등 250여 개사에 납품되고 있으며 현재도 신규 투자 공장과 시설 보강 공장 등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국내 대형 철강사들과 삼성, 두산, 한화, 현대자동차와 이들의 협력사, 해외 혼다자동차, P&G, 도요타, 폭스바겐 등이 있다.
마토코리아 산용업 집진기 제품들의 가장 큰 특징은 집진기 하나당 별도의 외부 처리 장치를 둘 필요 없이, 여러 대의 고정식·이동식 집진기 제품들이 하나의 외부 처리 장치로 연결(중앙집진식)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공간 활용과 비용적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
천인섭 대표는 “마토코리아는 산업기계용 집진기의 핵심부품 및 기술을 유럽에서 도입하여 국내에 제조, 조립,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고객사 공장의 규모 및 장비별 맞춤형 제품을 공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