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페인터스 드림 작품 전시회’ 개최

포스코인터내셔널, ‘페인터스 드림 작품 전시회’ 개최

  • 철강
  • 승인 2023.10.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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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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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강남구청 등과 손잡고 장애인 화가 지원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장애인 화가 30명의 작품 90점 전시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이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강남구청과 강남구민회관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미래세대 장애인 화가들의 자립을 돕는 ‘페인터스 드림(Painter’s Dream)’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페인터스 드림 작품.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페인터스 드림 작품.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이번 전시회에는 ‘세 개의 감각, 하나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총 30명의 ‘페인터스 드림’ 화가들이 참여해 눈으로 감상하고(시각),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청각), 특유의 질감을 느끼는(촉각) 3가지 감각이 하나의 예술을 이룬다는 의미의 작품 90점을 선보인다.

2021년 시작한 ‘페인터스 드림’ 사업은 작품성은 좋으나 판로 개척이 어려운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액자형 블루투스 스피커로 제작·전시·판매하여 수익을 작가에게 환원함으로써 장애 인식개선과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스틸리온이 함께 참여해 포스코 그룹사 협동 사업(CI, Collective Impact)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한국장애인 고용안정협회, 스피커 제조업체 (주)나팔도 힘을 보태고 있다.

‘CI(Collective Impact)’는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각 그룹사와 유관기관이 비즈니스 역량을 모아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강남구청도 지원에 나서 전시장소 제공과 강남구 지역 전광판을 활용한 전시회 홍보 영상 노출을 돕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장애인 예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등 SNS(소셜네크워크서비스)의 인플루언서와 유튜브 광고를 통한 홍보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 예술인들이 화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판매 수익금은 사업에 참여한 페인터스 드림 화가들에게 전액 기부해 지속적인 예술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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