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가공·추출 기술 수출 금지

中 희토류 가공·추출 기술 수출 금지

  • 비철금속
  • 승인 2023.12.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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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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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정·제련 희토류 주로 수입…산업 피해 제한적"

세계 최대의 희토류 가공국인 중국은 지난 21일에 희토류를 추출하고 분리하는 기술의 수출을 금지했다. 또한 희토류 생산 및 합금류 제품 생산, 희토류 자석 생산기술 등도 수출 금지 목록에 포함된다.  

희토류는 전기 자동차, 풍력 터빈 및 전자 장치에 사용하기 위해 전력을 운동으로 바꾸는 자석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17가지 금속 그룹이다.    

서방 국가들이 자체 희토류 처리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가운데, 중국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모터, 의료기기, 무기류에 사용되는 중(重)희토류에 대한 금지 조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에서는 주로 정·제련된 희토류를 수입, 가공하고 있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의 희토류 기술 수출금지 등에 대한 영향을 지속 점검하면서,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몽골 등 자원보유국과 희토류 탐사, 친환경 기술개발 등 협력을 강화하고, 희토류 공공비축 물량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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