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공급망 구축 및 수입박람회 참가 등에 대한 의견 나눠
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1월 18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를 만나 양국 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밀리아노 대사는 “아르헨티나의 주 수출품인 리튬과 농산물을 소개하며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교역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보다 긴밀한 양국 무역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포스코의 리튬 관련 투자 및 프로젝트가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아르헨티나는 현재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국 간의 협력이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한국수입협회는 1997년 아르헨티나 수출협회와 MOU를 체결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온 중요한 파트너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기업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전 세계에서 7번째로 수입을 많이 하는 국가임을 언급하면서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많은 한국수입업체가 아르헨티나의 우수한 자원과 상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7월에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 참가를 통해 우수한 아르헨티나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밀리아노 대사는 “한국수입박람회 참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면서 전 세계적인 K-culture의 확산으로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으나 지리적, 문화적 차이로 상대적으로 중남미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고 언급하며 “교역 확대와 함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