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지난해 매출 상승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지난해 매출 상승 

  • 철강
  • 승인 2024.01.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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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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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9,258억원 기록 전년대비 33.8% 증가 

SK오션플랜트가 지난해 해상풍력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지난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SK오션플랜트가 제출한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공시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액 9,258억3,567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SK오션플랜트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6,918억3,013만 원과 비교해 33.8% 늘어난 것이다. 

SK오션플랜트는 매출이 증가한 주요원인으로 해상풍력 주요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매출 증가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을 꼽았다.

같은 기간 동안 SK오션플랜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 늘어난 748억6,7933만 원이었다. SK에코플랜트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552억5,587만 원으로 2022년보다 97.2%(272억4,197만 원) 늘었다. 

SK오션플랜트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하부구조물 제조 기업으로 대만, 일본 등에서 약 2GW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해상풍력 구조물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경남 고성에 총 면적 165만㎡ 규모의 신야드도 조성 중이다. 기존 야드(1, 2야드) 면적인 93만㎡에 신야드가 건설되면 SK오션플랜트의 생산기지는 여의도 면적에 육박하는 258만㎡(2.58㎢)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1, 2야드의 연간 재킷 생산능력은 약 40기, 신야드가 완성되면 이 곳에서 1기당 4500t 규모의 부유체 약 40기도 생산 가능하다.  

SK오션플랜트는 신야드 건설을 계기로 앞으로 고정식, 부유식 하부구조물은 물론 해상변전소(OSS) 등 생산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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