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철강 및 기타 기업에 0.66%의 덤핑 마진율 산정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26일(현지시간) 한국산 강철 못(SteelNail)에 대한 2021~2022년도 반덤핑 연례 재심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미주리주 소재 MidContinentSteel&Wire사의 제소로 시작된 이번 반덤핑 조사에서는 한국, 인도, 말레이시아, 오만, 대만, 튀르키예, 베트남 등 7개국 제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심사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였으며, 상무부는 한국산 강철 못이 미국 내에서 정상가격보다 낮게 판매되고 있다며 한국업체에 다음과 같은 덤핑 마진율을 최종 산정했다.
덤핑 마진율은 대진철강이 0.66%, 코와이어가 0.00%, 기타 기업은 0.66%의 반덤핑 마진율을 최종 산정했다.
한편 이번 판정에서 덤핑 마진율이 높게 책정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미국 상무부의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으로 볼 때 향후 국내 강철 못 제조업체들의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