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세아씨엠·동아스틸, 자원순환 업무 협약 체결

세아제강지주·세아씨엠·동아스틸, 자원순환 업무 협약 체결

  • 철강
  • 승인 2024.03.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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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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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키로
자원순환 활동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가치 실현

세아제강지주는 지난 8일 세아제강지주·세아씨엠·동아스틸 3개사가 환경 관련 비영리단체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지주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아제강지주·세아씨엠·동아스틸 3개사는 사내에서 폐기되는 컴퓨터, 모니터, 복사기 등 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하여 환경부의 인가를 받은 비영리단체인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인계 받은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재자원화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2023년 3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던 세아제강은 지난해 총 4,103kg의 순환자원을 생산하여 9,262kgCO2eq(산정기준 KSA-0001-A에 따름)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고,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12월 29일, 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전자제품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세아제강은 강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스크랩 및 아연부산물과 슬래그 폐기물을 전문 업체를 통해 처리하여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있으며, 제조 공정 외에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분리배출함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아제강은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이용 및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 받아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16회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아씨엠은 도금∙컬러강판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 산화철, 아연슬러지와 같은 부산물과 폐신나 등 폐기물을 전문 업체를 통해 처리하여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른 2022년의 최종처분율 과 순환이용률은 각각 회사 내부 목표 대비 25.29%와 62.92% 초과 달성 했다.

또한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가스를 공정 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등 화석연료 사용량 저감과 에너지 효율 증진에 힘쓰고 있다.

동아스틸은 생산 공정에 사용된 조관유와 용수를 회수 후 재사용 하는 방식을 공정에 적용하여 수질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으며,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등 폐기물을 전문 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하여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페트병 재활용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세아그룹의 기업 이념인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자원순환 활동에 지속해서 동참하고 있다”며 “지난해 세아제강에 이어 세아제강지주 및 국내 계열사로 자원순환 동행을 확대하여 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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