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까지 총 80개사 모집, 성장단계별 맞춤형 사업화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4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5년 경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경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시행하는 정책지정 사업이다. 올해는 총 18억4,200만 원의 예산으로 경남지역 80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생력 강화와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잠재기업 ▲스타기업 ▲선도기업 ▲수출지원 등으로 기업을 구분해 지원한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PRE-R&D(사전기획) 지원(시제품 제작, mock-up, 샘플링 등 상용화 전 단계 지원) ▲기술지도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 등) 출원 지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지원 ▲기술이전 비용 지원 ▲POST-R&D(사업화) 지원(제품 고도화, 인증 및 품질 검증, 사업화 전략 컨설팅, 해외 투자유치, 유통채널 입점 및 마케팅 등)이 포함된다. 기업지원비는 성장단계별로 차등배분되며,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예비선도기업·스타기업·선도기업 등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혁신성장형 기업 육성, 수출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간 협업체계 구축 등 단계별·목표별로 맞춤형 지원한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이 경남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