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근 설비 능력 줄이고, 철강업에 AI 입힌다”…2026년 경제성장전략 발표

정부 “철근 설비 능력 줄이고, 철강업에 AI 입힌다”…2026년 경제성장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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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1.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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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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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주관 ‘저탄소·고부가’ 프로젝트 시동…철스크랩 AI 판정 기술 신성장원천기술 지정
상반기 내 특수탄소강 R&D 로드맵·철스크랩 산업 육성방안·철근 사업 감축 로드맵 등 마련
“탄소 감축이 곧 성장”… 민관합동 ‘K-GX 추진단’ 구성, 철강협회 등 민간 참여

정부가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를 개최하고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철강 부문에선 철근 부문에 대한 감축 로드맵 제시, 철강 AX(인공지능 전환) 강화, 특수탄소강 R&D 로드맵 발표, 등을 추진하고 한국철강협회 등을 ‘민관합동 K-AX(한국형-인공지능 전환) 추진단’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정부는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범부처 합동 논의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 회의 결과를 전했다. 경제 부문에선 지방주도성장과 생산적 금융, 안전이 기본인 지속가능한 성장, 규제개혁, 재정 등 구조 혁신 등이 다뤄진 가운데 산업 정책 부문에선 철강 등에 대한 별도 언급이 있었다.

정부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분산하여 탄생한 재정경제부(재경부)를 주관 부처로 지정하고 ‘저탄소·고부가 전환, 제조공정 혁신 등으로 석화·철강산업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로 철강업 설비 구조조정 사업의 중점 조정 대상인 철근 부문에 사업재편 등 감축 로드맵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실증 R&D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특수탄소강 R&D 로드맵 및 철스크랩 산업 육성 방안 등을 상반기 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정부 사업은 지난해 11월 범정부 철강업 대책으로 발표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에 담겼던 내용으로, 올해부터 재경부 중심으로 사업 계획이 구체화될 것을 의미하고 있다. 특히 철근업에 대한 설비 구조조정 지원을 강조함으로 일부 철강 품목 설비 및 생산 능력 재편에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있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재경부는 철강업 내 신성장원천기술 추가·확대하고, 철강 AX 강화 등 공정관리 고도화를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철강 신성장원천 기술로는 ‘고로 용선 및 전기로 용강 합탕기술’, ‘디지털 영상분석 기반 철스크랩 판정·선정 기술’ 등이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로 녹색 대전환(GX) 추진’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기후 위기를 성장기회로 활용하고 2035 NDC 이행을 위해 산업·수송· 전력·건물 등 전(全) 부문 녹색 대전환과 지원방안을 담은 ‘K-GX’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다. 산업 부문에선 설비·공정전환 R&D 확대와 감축투자 보조·융자, 저탄소인증제 개편, 탄소크레딧 거래소 신설 등 산업 탈탄소 전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경제부총리(재정경제부 장관)가 단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간사를 맡는 ‘민관합동 K-GX 추진단’을 구성해 재경부 중심의 범정부 협의체와 대한상의 및 주요 협·단체가 소속된 민간 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민간협의체에는 한국철강협회와 건설협회, 자동차산업협회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추진단은 구체적 GX 정책과제 발굴 및 법‧제도 개선 추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올해 1분기 내 구성이 완료되어 2분기부터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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