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R&S 포항공장, 설비 재배치 막바지 공사 한창

동국R&S 포항공장, 설비 재배치 막바지 공사 한창

  • 철강
  • 승인 2009.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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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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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증설 이번달 마무리...11월 16일 시생산 예정
 
동국R&S 포항공장의 설비 재배치 위한 공사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동국R&S 포항공장은 기존 설비들이 원형관과 각관 생산을 병행하면서 생산성이 떨어져 규격이나 형태 등 품목별로 생산라인을 분리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조관기와 컬러 도장라인이 함께 있어 제품 생산시 분진 발생이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비증설 및 레이아웃 개선을 추진해왔다.

포항공장은 당초 3인치 신규 설비 증설을 계획했으나 투자비용 등을 감안해 경기도 화성시 남양공장의 2 1/2인치 조관기 이전으로 변경해, 기존 설비들과 개선된 레이아웃에 맞게 재배치하기 위한 공장증설 공사가 8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공장증설 공사는 철 구조물이 다 올라가 외부 패널을 설치하는 작업만 남아 이번 달 안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동국R&S 관계자는 “현재 도장라인의 재배치를 완료 되었고, 공장증설 공사도 이번달이면 끝나다”며 “남양주에서 이전한 조관기도 현재 배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전한 조관기는 원형 구조관과 배관용을 생산할 계획인데 남양주에서는 단관비계를 생산해 왔기 때문에 설비 일부가 변경되고 보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보강작업에 필요한 설비들이 오늘(27일) 저녁에 들어와 11월 15일까지 모든 설치와 시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공장은 메인 공장동 증설공사 및 설비 재배치작업과 함께, 500여평의 창고동 연결 및 증축공사도 진행 중이다.

동국R&S는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12월 중에 일반구조용 탄소강관(KDS 3566)과 배관 및 구조관의 백관종류에 대한 KS인증, JIS규격 취득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번달에 영업인력을 확충해 앞으로 수도권 영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동국R&S는 최근 양은 적지만 호주로 HGI 원형관을 첫 수출 했는데, 수요처에서 품질과 빠른 납기에 감동해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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