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속·재료학회 철강분과委 주최/포스코 기술연구원 강재솔루션 연구그룹 주관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 참석
최근 청정에너지 개발과 관련한 원자력용 압력용기개발과 고온·고압용 Cr-Mo계 고 강도강 기술과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압력용기 및 보일러용 산업전망과 이용기술 개발”에 대한 산학연간 정보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대한금속·재료학회 철강분과위원회(위원장 포스코 주웅용 전무)가 주최하고 포스코 기술연구원 강재솔루션 연구그룹이 주관한 제 55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이 국내 압력용기 생산업체, 연구소, 대학관계자, 포스코기술연구원을 비롯한 포스코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참조)










이날 대한금속·재료학회 철강분과위원회장을 맡고 있는 포스코 주웅용 기술연구원장은 국내 압력용기시장의 저변확대를 의해 압력용기 생산업체, 소재공급사, 연구소 및 학계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상호의견을 기탄 없이 교환하고 토론하는 커뮤니티 형태의 공동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지난 50년 간 압력용기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일본석유협회 Takeyasu Tahara씨는 이날 기조강연에 나서서 석유정제 반응 탑에 쓰이는 고 강도 Cr-Mo계 새로운 강종 개발과 고 강도강의 특성을 소개했다. 그는 압력용기의 재료 설계 제작 시험 검사기술 등은 약 40년의 역사를 웃돌고 있다며 최근 청정에너지 개발과 관련 압력용기개발 수요가 기대된다며 대형 후물재 고압 압력용기용 후판개발도 중요하지만 ASME 코드등재 등 압력용기 새로운 관리규정 등에 대해 강조했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장웅성 용접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전용 압력용기 및 보일러 강의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
2부는 고려대 김윤재 교수가 좌장을 맡고 플랜트용 압력용기 강의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 3부에서는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3부 패널토론에서는 한양대 이창희 교수의 사회로 포스코 강기봉 상무, 이광호 그룹장, 고려대 김윤재 교수, 원자력 硏 김성호 박사, KIMS 서승은 박사, 성진지오텍 이용호 이사, 두산중공업 김동진 박사, 대우엔지니어링 윤석배 차장이 참석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성호 박사는 미래원자력 시스템용 압력용기 및 배관소재의 기술개발 동향 주제발표에서 200mm이상 후판 용접 저 중성자 속에서의 조사특성, 직경 8m 압력용기 단조기술, 9Cr-1Mo 화력발전용 후물재 후판 사용,해외의 원자력용 피복관 개발현황 등을 소개했다.
고려대 김윤재 교수는 제한된 재료물성과 유한요소 해석을 이용 다양한 경우에 대한 기기의 파손 예측 등 압력용기의 사용적합성에 대한 주제발표,
두산중공업 김동진 박사는 화력발전용 보일러소재 기술개발 동향에서 보일러용 소재는 증기조건에 따라 고 강도와 고합금화 추세이며 페라이트계 내열강과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의 고 강도화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울진 원전에서 30년 경험을 가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서승은 박사는 원자력 발전소의 강재 중 개선해야 할 점으로써 원천적인 설계도면에 따른 과거 사용소재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진지오텍 이용호 이사는 ‘플랜트용 압력용기 해외 프로젝트 수주동향 및 전망’을 발표했다. 2009년 해외플랜트수주는 492달러, 2010년에는 522억 달러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세계에너지시장은 중동 아시아 중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엔지니어링 윤석배 차장은 플랜트에 적용되는 강재의 종류의 요구특성, 두산메카텍의 박종호 부장은 두께 180mm 플랜트용 압력용기 제조기술 동향 등을 소개했다. 일본 고베제강소 용접부문 기술개발부 첸리앙씨는 ASME Gr.91종과 92종 최근 강재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