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동국제강,TMCP 해외 10국 인증 모두 확보 계획

(Q&A)동국제강,TMCP 해외 10국 인증 모두 확보 계획

  • 철강
  • 승인 2009.11.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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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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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건설 내년 4월 최종 검토 완료

다음은 19일 있었던 동국제강 당진 후판 공장 견학 자리에 있었던 질의응답 내용을 키움증권에서 정리한 것이다.


Q1. 2010년 국내 후판 생산 전망을 너무 적게 본 것이 아닌가?

A1. 2010년 조선용 후판 수요가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0년 건조물량이 대부분 2007년 발주돼, 수익성이 나쁘지 않은 일감들이며, 수주 취소를 감안하더라도 건조물량은 풍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이 단순히 조선업황을 낙관적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적한 내용을 회사측도 고민하고 있으며, 수요 예측과 판매 전략을 계속 수립 중에 있다.

Q2. 당진 공장에 대한 선급 인증 과정은?

A2. 선급 인증 과정을 소개하면, 예비롤링   승인롤링   이니셜 펀칭   시편 테스트   레포트 제출   인증서 접수   인증 심사 인증 통보의 과정을 거친다.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된다. 2010년9월까지 TMCP강재에 대한 해외 10개국 인증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Q3. 슬라브 구입 계획은?
A3. 2009년 슬라브 구매량은 295만톤이 될 것이다. 2009년까지는 분기별로 70만톤 수준을 매입하는 구조였다. 2010년에는 170만톤이 늘어난 472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시험적으로 이번 4분기에는 슬라브를 120만톤까지 대량 발주해 봤다.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슬라브 조달을 위한 단기, 중기, 장기 Plan을 마련 중에 있다. 현재 글로벌 슬라브 Supplier는 12개 업체 정도가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기존 Major조달업체와의 공급 계약을 1년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브라질 Ceara 프로젝트가 슬라브 조달의 핵심이다. 중기 Plan도 마련되어 있으나, 상대 업체와의 약정상 이 자리에서 밝히기는 어렵다.

Q4. 지지부진함을 보이고 있는 Ceara 프로젝트는?
A4. 서두를수록 회사측이 얻는 것은 적어질 수 밖에 없다. 마침 시황도 악화되었고 서두르지 않았다. 지난주 금요일(11월13일)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내년 4월까지는 인프라, 원부재료 공급선 확인, Lay-Out, 설비 발주처에 대한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브라질 프로젝트는 동국제강의 숙명이다. 그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다.

Q5. 후판 강종 개발 Road Map은?
A5. 향후 철강 수요처는 자동차와 조선으로 집약될 것이다. 동국제강의 철강 기술은 조선용 후판에 집중될 것이다. 후판 기술은3단계로 발전해 가고 있다.
1단계 : 2009~2010년. 후판 강종 확대와 사이즈 확대가 중심 과제. 조선용을 중심으로 건축구조용와 압력용기용 후판.
2단계 : 2011~2013년. 글로벌 Major업체의 후판 기술 중 최고급 영역. API강재와 내후성강이 추가됨
3단계 : 2014~2016년. 글로벌 Major업체의 추진 과제. 극소수 일본업체 개발 성공, 최고급 API강재.
동국제강의 장기적인 기술 개발은 3단계 수준에서 동국제강 독자 브랜드를 확립하는 것이다.

Q6. TMCP에 대해서?
A6. 지금까지 후판은 무게로 팔았다. 앞으로는 재질로 파는 시대가 올 것이다. 수요 대응을 위해 꼭 필요한 설비이며 공정이다.
Mulpic설비는 현재 TMCP 설비 중 최고 수준이다. 철강은 hard ware가 곧 know-how를 반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당진 공장 생산품 중 50%를 TMCP강재로 가져갈 방침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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