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월 14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1.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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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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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소매판매 0.6%로 예상 및 이전 하회

14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얇은 장을 보이며 중국의 지준율 인상 재료와 미국의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 그리고  중국에서 비롯된 수요에 대한 우려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품목별로 차별적인 등락을 보인 하루였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하회한 9,565달러수준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한산한 거래량을 보이며 특별한 지지선을 찾지 못하자 저점을 계속해서 낮추기 시작하였다.

14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9,591

9,572

9,546

9,147

9,101

376,225

-1,125

알루미늄

2,453

2,468

2,472

2,351

2,367

4,435,000

50

아연

2,431

2,440

2,423

2,281

2,290

709,725

-100

2,652

2,635

2,646

2,413

2,420

210,975

-450

니켈

25,465

25,455

24,883

24,111

24173.81

136,302

-360

주석

26,755

26,625

26,616

26,163

26,146

17,250

80

런던장 개장 전까지 저점을 넓혀가던 전기동은 런던 장 개장 후 중국의 런민은행이 물가방어를 위해 올해 첫 지준율 인상에 나서자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이며 금일의 저점인 9,534.25달러를 기록하였다. US 장 개장 전 미국의 12월 소매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며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경제회복 낙관론이 타격을 입으면서 뉴욕증시는 약세로 주말장을 출발하였으나 오히려 전기동은 STOP물량이 대거 체결되며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자 반등하였고 9,650달러레벨을 상회하였다.

이 후 미국의 엇갈린 경제지표에 다소 방향성을 잃고 혼조세를 보여주던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구정을 앞둔 중국에서의 수요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금일의 고점인 9,669달러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결국 장 후반 전기동은 전일비 소폭 상승한 9,640달러선에서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중국의 상해재고가 8,000톤 이상 감소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일비 하락하였고, 연과 니켈은 전일비 약1% 이상 오르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월요일 미국장 휴일을 앞두고 한산한 거래량을 보인 가운데 물가인상을 억제하려는 중국의 지준율 인상소식에 비철금속 가격은 장 중 하방압력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장 후반에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일부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자 비철금속가격은 반등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연초부터 이어졌던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전일 고용지표 악재와 금일 소비지표의 부진으로 인해 다소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경기의 행보에 대해 좀 더 세심한 관찰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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