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월 19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1.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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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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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톤당 9,781달러로 장 중 한 때 신고점 기록

1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부채우려 완화로 유로화가 연일 상승랠리를 이어가자 전기동은 신고점을 다시 갱신하는 등 장 초반에 강세장을 연출하였으나, 장 후반 골드만삭스의 실적악화 그리고 미국 주택지표 악재로 인한 뉴욕증시 약세에 힘입어 비철금속품목 모두 전일 종가대비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9,700달러수준을 뚫고 올라가며 아시아 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전날 호재를 보였던 독일의 경제지표와 금일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유로달러 매입소식이 유로화 상승을 견인하자 오름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런던 장 개장 전까지 유로화 상승에 연동하며 상승폭을 확대하였던 전기동은 런던 장 개장 후 신고점인 9,781달러를 기록하였다.

19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9,788

9,756

9,594

9,147

9,101

381,750

3,825

알루미늄

2,445

2,468

2,465

2,351

2,367

4,485,675

23,700

아연

2,427

2,443

2,427

2,281

2,290

711,125

0

2,650

2,618

2,656

2,413

2,420

261,925

17,975

니켈

26,200

26,200

25,208

24,111

24173.81

137,238

-114

주석

27,225

27,060

26,733

26,163

26,146

17,290

-65

그러나 US장 개장 전 미국의 12월 신규주택착공건수가 52만 9천건을 기록하며 월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골드만 삭스의 4분기 순익이 5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자 미국증시는 하락출발하였고, 이에 전기동은 반락하며 9,500달러레벨까지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악재를 보인 미국의 주택지표와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의 실적악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은 미국증시의 하락세를 부추기는 모습이었고 전기동은 장 후반 금일의 저점인 9,553.75달러를 기록하였다.

명일 중국의 GDP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대거 출회한 점도 장 후반의 가격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전기동은 전일비 약1%이상 하락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쳤고,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비 모두 하락하였으며 특히 PB는 약3%이상의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유로존 국가들의 성공적인 국채입찰과 금일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유로화 매입과 숏커버링으로 유로화가 계속 지지되는 가운데 비철금속가격은 탄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여주었으나, 미국 골드만삭스의 실망스런 실적과 주택지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장 후반 비철금속가격은 약세장을 연출하였다.

유로존의 재정우려가 해소조짐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GDP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을 노린 매도물량이 명일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비철금속의 가격을 지지하기는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닝시즌을 맞은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명일 발표예정인 미국의 고용지표결과에 주목하여 다소 방향성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비철금속가격에 대한 예측을 신중히 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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