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산 435만대, 조선건조 3,250만GT, 건설투자 161조원
일반기계, 가전 생산은 지난해와 대동소이
올해 철강 수요산업은 자동차 생산와 조선 건조, 건설투자에서 지난해에 비해 소폭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리가 밝힌 전망치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주력차종인 중소형 차종의 신차효과와 경기회복에 따른 구매 증가호 전년댑 4.9% 증가한 146만대의 국내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과 신흥국 중심으로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체 생산은 20.3% 증가한 423만대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신차 출시와 교체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2.9% 증가한 435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의 경우 지난해 수주량이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한 2,710만GT가 예상되며, 올해는 8.1% 증가한 2,930만GT가 될 전망이다. 건조량에서는 지난해 3,160만GT에서 3,250만GT로 2.8%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설투자 감소와 토목투자 증가세 둔화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올해에는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주택가격 상승, 세종시 및 혁신도시 공공청사 건립에 따른 건축투자 증가로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지난해 최대 호황을 누렸던 일반기계의 경우에는 생산량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며, 가전 생산은 지난해와 대동소이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철강수요산업 전망> | ||||
구분 | 2009년 | 2010년(E) | 2011년(F) | |
건설투자 | 조원 | 161 | 159 | 161 |
전년대비 | 4.4% | -1.3% | 1.2% | |
자동차 생산 | 천대 | 3,513 | 4,225 | 4,349 |
전년대비 | -8.2% | 20.3% | 2.9% | |
조선건조량 | 천G/T | 29,300 | 31,600 | 32,500 |
전년대비 | -14.7% | 7.8% | 2.8% | |
가전 생산 | 2007년=100 | 122 | 130 | 130 |
전년대비 | 8.0% | 6.0% | 0.0% | |
일반기계 생산 | 2005년=100 | 107 | 150 | 149 |
전년대비 | -10.7% | 40.9% |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