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송산2일반산단에 대우건설 참여

당진 송산2일반산단에 대우건설 참여

  • 철강
  • 승인 2011.08.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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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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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연관단지 조성 탄력 붙을 것

 충남개발공사가 당진 현대제철소 맞은편에 조성 중인 송산제2일반산업단지가 대우건설의 참여로 개발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충남개발공사는 당진군(군수 이철환)과 대우건설(사장 서종욱) 및 교보증권(사장 김해준)과 송산2일반산업단지 개발·참여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당진군 송산면 일원은 철강을 원료로 활용하는 수요산업이 집약돼 있고 항만, 고속도로 등 발달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불과 20분 거리에 있어 생산된 철강제품이 소비자와 만나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 제3 일관제철소 건설로 광양에 버금가는 철강 최대 생산지로 변모하면서 그에 맞는 입지적 변화의 필요충분 조건 또한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지닌 송산2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실시계획 인가를 기점으로 민관합동법인에 의해 1단계 구역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현대하이스코, 글로비스 등 굵직한 현대제철 협력사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다.
 
 협약 체결로 잔여지구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됨은 물론, 입주가 예정된 철강관련 기업의 이전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며, 이번 2단계 공사는 2013년 완공 예정이다.
 
 송산2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당진군의 인허가 지원, 충남개발공사의 사업관리, 대우건설의 책임준공과 신용 보강, 교보증권의 자금 차입, 성원어드바이저스의 분양 지원 등으로 사업이 완성되는 구조”라고 산단의 장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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