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대표 박종원)이 오는 3월까지는 상수도관 관납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상수도관은 주요 지자체, 농어촌공사, 상수도공사 등 관납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관납비중이 크다는 특성상 정부에서는 상수도관 구매를 중소기업기본법 기준에 적합한 중소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기간경쟁품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사업연도부터 자산총액과 매출액 기준으로 중견기업으로 분류되는 동양철관은 관납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된다.
그러나 회사측은 "중소기업기본법의 사업연도 시작이 3월 사업보고서 기준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오는 3월까지는 중소기업으로 분류된다"며 오는 "3월까지는 관납에 참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