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북한 지도부가 러시아에서 북한을 경유해 한국으로 이어지는 천연가스관 건설 사업이 계속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세르게이 슈마트코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25일 위성락 주러시아 한국대사와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 새 지도부가 가스관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남북러 가스관 연결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의 주도하에 이뤄지는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와 관련된 로드맵에 서명한 바 있으며 예상 공사 마무리 시점은 2016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