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국채 입찰 성공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 예상 하회
미국 신규 주택 판매 예상 상회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과 기대감 속에 전반적인 강세의 모습으로 하루를 보냈다. 소비자 신뢰 지수는 예상을 하회하였지만 신규주택판매와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 지수가 상승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전일 유럽 시장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했던 비철 금속 시장은 금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의 국채 입찰이 성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상승 모습이었다. 유럽 시장에서의 호재와 더불어 미국 시장에서의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는 금일부터 시작된 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으로 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던 비철 금속 시장을 상승시켰다. Asia 장에서 추가 하락 없이 지지되던 비철 금속 시장은 유럽 시장이 시작된 이후 주요국의 국채 입찰이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 모습이었다. 이후 미국 시장에서 주택가격이 10개월만에 처음 상승했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신규 주택 판매의 호조와 제조업 지수의 상승을 재료로 상승 모습이었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외 부진하였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다. copper 는 금일 8,160 수준까지 상승하였다가 소폭 상승폭을 줄이며 장을 마감하였고 Aluminium 은 2,090 까지 상승하였다.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상승하였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계속되기에는 아직 재료가 부족해 보인다. 유럽 시장에서의 국채 입찰이 성공적이었지만 금리는 크게 상승한 모습이었으며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예상을 하회한 모습이었다. 금일 부터 내일까지 이어지는 FOMC 의 결과 역시 비철 금속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유럽 시장의 상황에 대해 주의 깊게 대응함과 동시에 FOMC에서 양적완화에 관련된 언급이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fundamental 적으로는 중국에서의 비철 금속 수요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진 것이 가격 하락의 재료가 될 수 있으니 이 또한 주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