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NSC, 전기강판 특허 관련 법정공방 앞둬

포스코-NSC, 전기강판 특허 관련 법정공방 앞둬

  • 철강
  • 승인 2012.04.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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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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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술 침해 사실 無…적극 대응할 것"

  신닛데츠(NSC)가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스코가 전기강판 제조기술을 부정하게 취득했다며 부정경쟁방지법(영업비밀 부정취득 행위) 위반 혐의로 도쿄 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닛데츠는 소장에서 포스코를 상대로 1,000억엔(한화 1조4,000억여원)의 손해배상과 전기강판의 판매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닛데츠가 포스코에 판매중단을 요구한 전기강판은 방향성 전기강판(GO)으로, 전기적 특성이 우수해 주로 발전기나 모터의 철심(코어) 소재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이러한 소식에 25일 한국거래소에서는 포스코에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26일 포스코는 답변공시를 통해 아직 소장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기술 침해 사실이 없으며, 소장이 접수되는대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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