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탄 210달러 체결 전망
현대제철의 2분기 원료가격이 1분기 대비 10% 안팎 낮아질 전망이다.
회사측은 철광석의 경우 톤당 130달러에 계약을 체결했고, 원료탄은 210달러 수준에서 체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기대비 각각 9.7%와 10.6%씩 하락한 것이다.
철광석의 경우, 제품 수요 회복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130~15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국내광 생산여부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원료탄의 경우에는 수급 개선에 따라 전년대비 낮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00달러에 달하던 원료탄 가격은 올해 220~24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BMA 파업으로 불가항력이 지속될 경우에는 현물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언급했다.
2분기 원료가격 하락으로 인한 고로 제선원가는 톤당 5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