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파이프라인 20만Km 연장

2015년까지 파이프라인 20만Km 연장

  • 철강
  • 승인 2012.07.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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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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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포스코센터 서관에서 개최된 철강기술심포지엄에서 DNV 션 브로시아 전무가 오는 2015년까지 세계 파이프라인 총 연장길이가 20만Km에 달할 것 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션 브로시아 전무는 이날 'Current and Future Market Trends for Tube and Pipe in Oil and Gas Production'강연을 통해 에너지 수요 증대에 따라 화석 에너지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른 개발 및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자료에 따르면 내륙 지역 파이프라인의 경우 중국에서 4만3,800Km, 유럽 지역에서 2만4,600Km 등 6만8,400Km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 파이프라인의 경우 근해에서 이뤄지는 Conventional 파이프라인이 약 3만3,000km, 국가간 건설되는 SURF 부문에서 3만3,000km, 긴 구간 심해에서 이뤄지는 Trunk/export line 부문에서 2만1,000Km 등 8만7,000km에 달한다.

  이어 발표자는 연해에서 이뤄지는 파이프라인의 경우 각 국가의 국영회사에서 건설을 주관하지만 SURF와 Trunk/export line 파이프라인의 경우 기술적 요구사항이 까다롭기 때문에 국제 오일 컴퍼니들의 주도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해당 파이프라인에서 사용되는 강관의 경우 재료 및 필요도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며 전통적으로 무계목강관이 가장 선호되며 ERW제품의 경우 ▲무계목강관 대비 두께가 얇다는 점 ▲얇은 두께의 제품을 고강도, 고인성화 시킴에 따른 용접성 문제 ▲빠른 생산 속도로 인한 비파괴검사시 신뢰성이 부족한 점 등의 이유로 인해 적용에 부정적 이라고 전했다.

  최근 트랜드의 변화에 대해서는 채굴 및 수송환경 악화에 따라 내Sour 제품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 부식성강재(내 Sour재)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CRA(Corrision Resistant Alloy) 등 특수합금강의 이용도 늘고 있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Flexible Pipe 등 신기술 적용이 늘고있으며 부정적인 ERW강관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일본 업체의 선례를 예로 들어 시장 적용을 위해서는 강관사들이 긴 기간에 걸쳐 수요가들과 접촉하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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