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중소기업 실용화 지원에 주력

생기원, 중소기업 실용화 지원에 주력

  • 비철금속
  • 승인 2013.04.18 13:17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중소기업 기술 애로 해소 간담회' 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이하 생기원)을 비롯한 동남권 소재 연구기관들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뭉쳤다.

  생기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산테크노파크, 동의대학교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한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이 공동 주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를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생기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실용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처음 열린 후 올해로 7회 째를 맞았다. 

  주요 지원 대상 분야는 동남권 지역 특화·전략·선도산업과 관련된 ▲해양플랜트기자재·다상유동핵심기술 ▲원전기자재 부품 ▲로봇부품·메카트로닉스 ▲융복합뿌리기술(형상제어, 기능부여) ▲친환경설비·에너지·3R기술 ▲전기·전자·영상·디자인 등이다.

  상담을 통해 연구 개발에서부터 수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기술 실용화에 필요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게 생기원 측 설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양플랜트기자재, 해양로봇, 원전부품 분야와 수출 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을 대폭 강화해 참여 기업의 폭을 넓혔다.

  또 한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이 주관기관으로 합류해 국제 기술 교류, 공동 R&D 추진 등 국제협력 사업으로 범위가 확장돼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 지원이 힘을 받게 됐다.

  나경환 생기원 원장은 "중소기업이 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부딪히는 각종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동남권 소재 연구개발·지원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