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 두께 10mm 후물 고탄소강 생산 체제 구축

동국산업, 두께 10mm 후물 고탄소강 생산 체제 구축

  • 철강
  • 승인 2013.05.23 00:45
  • 댓글 0
기자명 경북 포항=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세라인(2PPL) 두께 10mm 제품 투입 가능토록 합리화
원자재 투입부터 최종 제품 가공까지 10mm 제품 체제 구축

  동국산업(사장 이온영)이 세계 최초로 두께 10mm 후물재 고탄소강 제품에 대한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고탄소강의 경우 국내에서 두께 6mm 제품까지는 수요도 있고 각 업체들마다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원자재 투입부터 최종제품까지 10mm 대응이 가능한 업체는 동국산업이 유일하다.

 

 

  동국산업은 최근 산세강판(PO) 2라인 설비(PPL)를 합리화했다. 1라인은 박판 전용 산세라인으로 가동하고 2라인은 합리화를 통해 두께 10mm까지 투입 가능한 후물재 전용 산세라인으로 운영 중에 있다.

  2PPL을 후물재 전용 라인으로 합리화한 것은 최근 도입한 신규 냉간압연설비가 10mm까지 투입 가능한 후물재 특화 설비이기 때문이다. 동국산업은 산세라인, 냉간압연설비뿐만 아니라 슬리터와 최종 가공설비까지 모두 10mm 제품 대응이 가능한 설비로 마련했다.

  고탄소강 두께 10mm 제품은 고탄소강 특성상 가공이 매우 어려워 시장조차 형성되지 않은 상태. 하지만 동국산업은 후물재 특화 라인을 도입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후물재 시장에 대한 신수요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동국산업 관계자는 “원자재를 투입하는 산세라인부터 최종 제품 가공까지 두께 10mm 고탄소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후물재 고탄소강 시장에 대한 수요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