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Al판 공급價 인상

9월 Al판 공급價 인상

  • 비철금속
  • 승인 2013.09.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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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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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판 제조업체 톤당 3만~4만원↑… 8월 LME 평균價 상승 영향

  9월 국내 알루미늄 판 공급 가격이 인상됐다.

  2일 국내 주요 알루미늄 판 제조업체들은 LME 알루미늄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9월 국내 알루미늄 판 가격을 전월 대비 톤당 3만~4만원 올렸다.  

 지난달 알루미늄 판 공급가격은 LME 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으로 7월 대비 톤당 7만~8만원이 인하됐었다. 이번 달 알루미늄 판 공급 가격 인상은 7월 대비 상승한 8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이 원인이다.

  업체별로는 0.3㎜(포일용) 판재 기준 조일알미늄의 제품 가격이 톤당 337만원으로 전월 대비 4만원 인상됐다. 조일알미늄의 로컬 판매 가격 역시 톤당 2,850달러로 전월 대비 40달러가 올랐다. 노벨리스코리아의 9월 내수 판매가격도 톤당 330만원으로 전월 대비 톤당 3만원이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7월 대비 상승한 8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의 영향이 컸다. LME 알루미늄의 톤당 평균 가격은 7월 1,767.6달러에서 8월 1,814.8달러로 올라 톤당 47.1달러가 상승했다.

  주로 1,700달러 초반에 머물면서 1,800달러 사이의 등락을 반복했던 7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현물) 대비 8월 가격은 1,700달러 후반에서 1,800달러 중후반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8월 30일 가격이 톤당 1,775.5달러로 월말로 들어서면서 다시 약세를 나타냈지만, 8월 16일 톤당 1,876.5달러로 고점을 찍는 등 전반적으로 7월 가격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9월 국내 알루미늄 판 고시가격에 반영된 8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16.98원으로 7월 1,127.2원 대비 10.25원이 줄었지만, 8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톤당 50달러 가까이 오르면서 알루미늄 판 공급 가격 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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