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Al 공동구매 큰 폭 증가

1분기 Al 공동구매 큰 폭 증가

  • 비철금속
  • 승인 2014.04.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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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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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5,398톤 기록… 전년比 71% ↑

  올해 1분기 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의 알루미늄 원자재 공동구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4년 1~3월 연합회의 알루미늄 공동구매량은 총 5,398톤 수준으로 2013년 같은 기간 구매량이었던 3,151톤 대비 71.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연합회가 공동구매한 조달청 알루미늄 방출 물자는 서구산이 1,153톤, 비서구산이 4,24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서구산은 44.9%가 감소한 반면, 비서구산은 301.2%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3년 1~3월 서구산 공동구매량은 2,093톤, 비서구산은 1,058톤이었다. 특히, 올 1분기 비서구산을 비롯해 연합회의 공동구매량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서울조합이 지난 1월 1,750톤의 비서구산 알루미늄을 공동구매한 영향이 컸다.

  3월까지 공동구매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1월 1,750톤의 비서구산 알루미늄 잉곳을 공동구매했던 서울조합이 총 2,475톤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3월까지 1,386톤을 구매한 인천·경기조합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공동구매했으며, 부산·울산·경남조합과 대구·경북조합, 호남조합은 각각 948톤과 300톤, 289톤의 공동구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루미늄 공동구매는 현재 연합회가 조달청을 통해 진행하는 공동구매와 지방조합별로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이뤄지는 공동구매로 공동구매 수단이 이원화하면서 조달청 공동구매량이 꾸준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연합회는 올해 총회에서 공동구매처 다변화 등을 통해 공동구매량을 예년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바 있다.

  연합회는 지난해 총 9,372톤 수준의 알루미늄 잉곳을 공동구매하면서 2012년 같은 기간 구매량이었던 2만4,959톤 대비 62.5%의 물량 감소세를 기록했다. 조달청을 통한 연합회의 공동구매량은 지난 2008년 연간 5만330톤, 2009년 5만713톤의 공동구매량을 기록했다가 2010년 2만7,229톤으로 절반이 넘는 공동구매 감소를 기록했으며, 이어 2011년에는 1만8,179톤, 2012년에는 2만4,959톤의 공동구매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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