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항균동 시장, 향후 생산·수요 증가 전망

日 항균동 시장, 향후 생산·수요 증가 전망

  • 비철금속
  • 승인 2014.04.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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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도쿄=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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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병원 관련 업체 큰 관심 보여

  일본 항균동 시장이 관련 업체 수 증가와 제품 다양화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지속 성장 중이다.

  일본동센터는 동 인식 제고와 수요 확대를 위해 ‘메탈재팬’ 전시회에 참가해 동 항균 능력과 관련 제품을 소개했다.

  항균동으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지만 정보가 부족한 수요처들에게 항균동의 장점을 적극 알렸다.

  식품 업체와 병원 제품 관련 업체들이 항균동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상용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상당수 일본 항균동 제품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만큼 일본 내 관련 업체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항균동으로 만든 키보드

  일본동센터에 따르면 병원 관련 제품 등에 항균동 사용이 늘어가면서 제품 다양화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동안 동의 변색에 대해 미관상 부정적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에 동의 변색을 최소화한 제품이 출품되기도 했다.

  또한 병원에서 사용하는 대부분 제품의 소재를 동으로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틀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동센터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 중 ‘동 키보드’는 현재 미국 병원 등지에서 사용 중이며 향후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일본동센터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전기에 관련된 동의 특성만 부각되면서 동의 항균 능력이 알려지지 못했다”며 “메탈재팬 전시회에서 동의 항균 능력을 소개하게 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본의 22개 업체가 ‘Cu플러스’ 마크를 받아 항균동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5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며 “항균동은 동 수요 확대와 제품 다양화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동의 변색을 최소화한 제품들(병원 문 손잡이와 휴대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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