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산업, 국내 유일의 KS 품질 인증 철스크랩 기업

동화산업, 국내 유일의 KS 품질 인증 철스크랩 기업

  • 철강
  • 승인 2014.05.2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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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jh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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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화에 소재한 동화산업(대표 김종석)은 기전산업과 더불어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철스크랩(고철) 협력사로 통한다.

  1991년 2월 동국자원재생주식회사로 설립된 후 1993년 7월 동화산업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5년 시화공단 1만평 부지에 제1공장을 준공했으며 2001년 11월 동국제강 계열에서 분리됐다. 2004년 6월에 자동차관리사업을 개시했으며 2008년 5월 시화공단 제2공장을 준공한 후 2009년 엔진해체사업을 시작했다.

▲ 경기 시화에 위치한 동화산업 본사 전경

  2011년 2월에는 인천 검단산업단지에 제3공장을 준공했으며 2011년 3월 KS D 2101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철스크랩업체 중 KS D 2101 품질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동화산업이 유일하다. 동화산업은 크게 철스크랩사업부, 자동차해체사업부, 비철사업부로 나뉘어져 있다. 이 중 철스크랩사업 비중이 매출의 90% 가량을, 자동차해체사업 비중이 7~8%를 차지하고 있다.

▲ 동화산업 철스크랩사업부는 1,600톤 길로틴 쉐어를 비롯해 천장크레인, 압축기 등의 가공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철스크랩사업부는 총 매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철스크랩사업부는 1,600톤 길로틴 쉐어를 비롯해 천장크레인, 압축기 등의 가공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동화산업이 보유한 가공설비의 특징은 절단 압축 속도를 30% 개선해 하차와 동시에 생산해 즉시 상차가 가능할 정도로 생산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국내 유일의 철스크랩 KS 인증 보유 업체인 만큼 각종 인증서가 회사 벽면에 가득할 정도로 환경, 품질, 기술 모든 면에서 뛰어난 철스크랩 기업으로 알려졌다. 동화산업은 지난 2011년 KS 인증을 계기로 품질관리에서는 물론 철스크랩의 가공산업화를 통해 제강사와 철스크랩의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 동화산업은 지난 2011년 KS 인증을 계기로 품질관리에서는 물론 철스크랩의 가공산업화를 통해 제강사와 철스크랩의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알루미늄 합금 사업과 플라스틱 소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알루미늄 합금 사업은 엔진해체공정에서 발생하는 알루미늄 합금을 분리, 회수한 후 용해, 주조해 알루미늄 2차 합금괴(자동차소재용, 전자부품용, 강판도금용 등)를 생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추가적으로는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나 향후 알루미늄 합금 사업이 정상화될 경우 생산량이 연간 1만2,000톤(월 1,000톤)에 연매출은 350억에 달할 전망이다. 플라스틱 소재 사업은 자동차 해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폴리프로필렌 계열의 폐플라스틱을 분리, 회수한 후 파쇄, 압출해 자동차용 부품 소재로 재제조하는 사업을 말한다.

 * 본 기사는 철강금속신문 제1951호 '동국제강 철스크랩 협력사 현황' 특집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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