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중 각자대표, 일신상 이유로 사의 표명
남선알미늄은 김시중 각자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8월 3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남선알미늄의 대표집행임원은 이상일 대표가 단독으로 맡게 됐다. 이상일 대표이사는 대우전자 개발부를 거쳐 대우라이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회사 측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는 외에 추가로 밝힐 수 있는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기존에 김시중 대표가 알루미늄 사업 부문을 맡고 이상일 대표가 자동차 사업 부문을 맡아왔다. 회사 한 관계자는 이에 따라 "자동차 부문을 총괄하는 이상일 대표가 알루미늄 부문을 맡더라도 조만간 알루미늄 사업 부문 대표를 다시 선임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