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설연휴, 중국 춘절 연휴 마무리…본격 영업시작
설 연휴가 끝나고 2월 마지막 주 영업이 시작됐다. 이번 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한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저가 중국산 수입물량이 들어올 예정이지만 한 번에 물량이 전부 들어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턱대고 가격을 내리는 업체는 많지 않아 보인다.
1~2월 계약 물량이 3월과 4월에 걸쳐 국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이달 말에 발표될 포스코의 가격정책 방향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의견이 다수다. 추가로 LME니켈가격이 1만5천달러대에서 다시 1만4천달러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라 추후 가격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2월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주에는 일부 업체들이 판매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설 연휴가 길었던 탓에 실 영업일수가 얼마 되지 않아 목표량을 채우지 못한 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국내 300계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은 열연이 kg당 2,600~2,650원 수준이며 냉연의 경우 kg당 2,700~2,750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재의 경우 국내산보다 150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