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의 최충경 회장이 창신고등학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30일 경남스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올해 회사 창립 25주년을 기념으로 창신고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29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신고를 방문해 장대성 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기념사에서 "여기 있는 학생들 중 미래에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된다면 단 1명이라도 학창시절 받았던 장학금 등 모든 것을 국가나 사회에 환원하는 이가 나온다면 큰 보람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창신고에 체육관 신축비, 장학금 등 총 10억4,7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창신고 전교생과 함께 강병도 창신기독학원장, 강정묵 재단이사장, 장대성 창신고 교장, 최상현 창신중학교 교장, 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