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 평택공장 본격 가동 돌입
대창스틸이 와이어로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대창스틸 선재사업본부는 이달 10일 평택 공장 본격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창스틸은 지난 3월 와이어로프 제조업체인 신한제강의 평택공장 부지 및 건물, 설비 등을 매입하면서 선재사업본부를 신설, 와이어로프 사업 진출을 알렸다.
평택공장은 토지면적 3,441평, 건물면적 2,766평 규모로 일괄처리 시설인 열처리, 도금 시설, 큰 직경의 로프 및 특수 로프를 생산 할 수 있는 신선, 연선, 제강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연간 1만8천톤(月 1,500톤)의 와이어로프 생산이 가능해 정상 가동 시 연 400~500억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대창스틸은 고려제강 김부성 前 공장장을 평택공장 공장장으로 영입하면서 사업 정상화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향후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의 유전용 및 특수 와이어로프 공급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