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부문화 확산되도록 기업인 독려
세운철강 전체 임직원 매달 월급에서 1만원씩 기부 나서
포스코 가공센터 세운철강의 신정택 회장이 지난 5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회장에 취임 이후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신 회장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취임 후 정원철 협성종건 대표, 삼정기업 박정오 회장, 동아인업 황성일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 기부의 활성화와 성숙한 기부문화의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으로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거나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하면 정회원이 된다.
이미 신 회장은 취임식을 앞두고 “올해 더 많은 부산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앞으로도 더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세운철강 전체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매달 월급에서 1만원씩을 떼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신 회장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가 있듯이 한국이 세계에 한 번 더 우뚝 서려면 통일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