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세미나 Q&A) “해외 시장 확보 위한 진지한 고민”

(강관세미나 Q&A) “해외 시장 확보 위한 진지한 고민”

  • 강관 세미나 2015년
  • 승인 2015.10.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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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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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중국과 다른 경쟁력 확보

  제11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에서는 강연 후에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배우는 자세로 강연에 집중한 참가자들은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 궁금한 점들을 가감없이 물었고 강연자들은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각양각색의 질문과 답변이 오고갔으나 궁극적으로는 해외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고민한다는 점에서 일치되는 모습을 보였다.

  ■ 강관산업 여건변화와 발전전략

  Q. 휴스틸 이진원 과장

  중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강관업계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휴스틸 이진원 과장

  A. 산업연구원 정은미 박사

  중국 철강업체들은 거대한 국내시장과 저가로 확보한 해외시장을 모두 가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도 영역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 자국 공급과잉을 해외에서 풀고자 하고 있고 이를 정부가 정책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그 파급효과는 점차 커질 것이다.

  중국 철강업체들이 품질이나 기술을 아직까지 못 맞추는 것은 호기나 단기간에 이를 극복할 것으로 본다. 한국 강관업체들은 중국이 아직까지 보지 못 한 시장과 제품을 발굴 및 개발해야 한다. 

  ■ 중국 에너지 개발동향 및 공급사슬

  Q. 시그노드 코리아 변지윤 차장

  셰일가스의 지속적인 개발이 환경파괴를 불러일으킨다는 얘기가 있다. 그런 부분도 다 고려된 것인가.
▲ 시그노드코리아 변지윤 차장

  A. 철강산업연구원 손영욱 원장

  유럽에서는 이산화탄소 문제로 셰일가스 개발이 더디다. 이는 가스 회수와 재활용 연구로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 용수를 다시 사용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하다. 특히 용수는 물 99%에 화학재를 1% 첨가한 것으로 이 화학성분 영향을 줄이는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 API 유정관 커넥션 및 에너지용 특수강관 기술현황

  Q. 하이스틸 표산종 소장

  우리나라 강관업체들이 프리미엄 커넥션으로 미국 시장에 가장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하이스틸 표산종 소장


  A. 美 SNT 이찬학 부사장

  완제품 생산·판매로 인지도를 높이는 게 최우선이다. 그래서 티어(Tier)1 및 엔드 유저(End User)를 만나야 한다. CNC만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만들 수 있는 제반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나사설비, 검사장비 등이 구비돼야 한다. 재차 강조하지만 인적 설비와 시스템을 우선해야 한다.

  Q. 세아제강 천지성 대리

  토크(Torque)는 도표와 실제가 얼마나 다른가. 인장강도, 압축응력 등의 검사는 얼마나 정밀히 이루어지는가.

▲ 세아제강 천지성 대리


  A. 美 SNT 이찬학 부사장

  토크에 대한 설정은 현장에서 더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고 인장강도, 압축응력 등의 검사는 100% 성적으로 테스트를 통과할 때까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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