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성동조선해양, 원유운반선 2척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6.01.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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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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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5,000DW급 아프라막스 탱커 2척 수주
옵션 2척 포함으로 추가 수주 기대

  성동조선해양이 지난해 말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은 지난달말 크로아티아 선주로부터 11만5,000DW급 아프라막스 탱커 2척을 수주했다. 옵션 2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척당 선가는 5,200만달러 수준이며 오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말 체결됐으나 탱커스카 경영진이 최근 이 내용을 언급하면서 업계에 알려지게 됐다.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를 19억달러로 설정했다. 주력선종은 중형탱커로 성동조선해양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았으며 저유가 기조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변화가 많았고 채권단 지원도 불확실해 생존 자체가 목표였다"며 "올해는 회사가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수주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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