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채권단, '인수 前 RG 발급' 가결

SPP조선 채권단, '인수 前 RG 발급' 가결

  • 수요산업
  • 승인 2016.02.23 16:00
  • 댓글 0
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공적 M&A를 위한 결정
신규 수주 및 이란 선사와의 계약 진행 가능

M&A 이후 RG발급 건 未결정

 SPP조선 채권단은 SPP조선이 M&A를 완료하기 전까지 RG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23일 SPP조선 근로자위원회에 따르면 SPP조선 채권단(수출입은행, 우리은행, 무역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은 2월 19일부로 SPP조선이 M&A 전까지 수익성있는 선박을 신규 수주할 수 있도록 RG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M&A 이후의 RG 발급 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채권단은 기업가치 상승, M&A 성공, 고용불안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감안해 결론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SPP조선은 중단되었던 신규 수주 영업을 재개할 수 있고 과거 미국 경제제재로 중단됐던 이란 국영선사(IRISL)와의 계약 이행 논의도 진행할 수 있다.

 SPP조선 근로자위원회 배재현 홍보부장은 "이번 가결을 통해 SPP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M&A 이후 RG 발급에 대해서는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신규 수주와 계약 진행을 통해 기업가치를 올리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