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아 등 SMK 라인업 ‘초호화’

포스코, 세아 등 SMK 라인업 ‘초호화’

  • 철강
  • 승인 2016.07.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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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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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비철 등 비철금속업계 참가 열기
금속가구조합 100부스 규모 ‘제1회 금속가구전시회’ 주목

뿌리산업진흥센터,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등 내용 ‘풍성’

 포스코, 세아 등 철강금속업계 주요 기업들과 관련 주요 기관·단체들이 ‘제4회 국제 철강·금속 산업전(Steel&Metal Korea 2016, SMK2016)’ 참가를 속속 확정짓고 있다.

 지난 3월 원칙적으로 참가를 결정했던 포스코는 업계 일부의 소문과 달리 최근 최종 참가를 확정하고 실무 차원의 전시 규모 및  전시 내용 최종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자사 제품과 이미지 홍보는 물론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과 상생 실현 차원에서 2010년 제1회부터 한차례도 빠짐없이 SMK에 참가하고 있는 포스코는 80부스 내외의 전시관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6년 전통의 세아그룹도 SMK2016의 참가를 확정했다.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 등 유수의 철강기업들을 보유한 세아그룹은 30부스 규모의 전시관에서 다양한 전시 내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 풍산, 대창 등 비철금속업계 주요 기업들도 최종 참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풍전비철의 참가도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 알루미늄, 아연, 니켈, 연 등 6대 비철금속 중 5개 제품을 생산·가공하는 국내 유일의 풍전비철은 SMK의 산업적·경제적 의의를 검토하고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25년 동안 대한민국 동(銅)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이 적극적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 협력키로 약정한 가운데 풍산, 대창 등 관련 기업들의 참가, 협력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중이다.

 수요업계 주요 단체 중 하나인 서울경인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이하 금속가구조합)이 100부스 규모의 특별전시장인 ‘제1회 금속가구전시회’를 전시회 속 전시회 형태로 구성하기로 한 것도 크게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 분야는 사무용가구, 가정용가구, 교육용가구, 공장용가구, 금고, 병원용가구, 군용가구, 실험실용가구 등 금속가구의 전 분야이다.

 금속가구조합은 가구의 새로운 트렌드를 확산하고 안전성과 내구성, 자원의 재활용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금속가구산업의 균형발전과 상대적으로 소외된 금속가구 업체의 판로확대를 위해 제1회 금속가구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는 뿌리산업과 기술 전시관도 대규모로 구성돼 큰 관심을 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도해 구성하는 ‘철강금속 및 뿌리산업 가치사슬 체험관’은 철강 비철금속 소재를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6대 뿌리기술을 적용해 최종 제품에 이르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소재와 가공기술의 연관성과 중요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희소금속 기술 개발과 산업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역시 1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통해 10대 전략 희소금속 등 다양한 제품과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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