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못 하는 기술에 바이어들 관심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축제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은 알루미늄 압출 및 소재 전문기업인 동양에이케이코리아와 알루미늄 표면처리 업체인 광동하이텍, 마그네슘 합금 업체인 MK코리아 등이다.
자동차 및 가전제품 알루미늄 내외장재 부품을 제조하는 광동하이텍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알루미늄 표면처리 업체다.
1995년 설립한 광동하이텍은 현재 LG전자, 삼성전자, 히타치 등 전자제품 회사에 도어 핸들 및 TV 스탠드 부품을, 현대기아자동차, 닛산 등의 자동차 회사에 루프 바와 선루프 가이드 레일, 사이드 트림 등 고품질의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 윤민호 상무는 "고품질 제품을 취급하다 보니 관심과 문의가 많다"면서 "하이얼 등 중국 업체들의 문의뿐만 아니라 인도 등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고 부스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상무는 "중국에는 없는 제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여러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이는 만큼 많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