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밸리의 핵심가치, ‘교류’와 ‘협력’

M밸리의 핵심가치, ‘교류’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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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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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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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전시회와 함께 간담회, 세미나 등 열려
박홍석 학회장 “뿌리업계, 두려움 없이 변화 받아들여야”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한국소공인진흥협회가 주최한 ‘문래머시닝밸리 시제품 제작 상담 및 전시회’가 19일부터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곽의택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개회식에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여 문래 철공단지를 ‘M밸리’로 격상시키겠다고 천명했다.

 전시회와 같이 진행된 간담회, 교류회, 세미나 등에서도 산학협력, 기관간 교류 등이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혔다.

 이덕근 생산기술연구원 중소중견기업지원본부장, 박홍석 한국소공인학회장(인덕대 교수), 맹철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서병국 한국산업융합기술사협회장, 최영 중앙대 공과대학장 등 주요 내빈이 모두 참석한 간담회는 산학연(産學硏) 협력 결의의 장이었다.

▲ 산학연(産學硏) 협력 결의의 장이 된 간담회 모습

 이덕근 생기원 본부장은 “산업계와 학계, 공공연구소가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중지를 모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덕근 생산기술연구원 중소중견기업지원본부장

 최영 중앙대 공과대학장은 “중앙대에는 다양한 설비와 아이디어를 펼치고 싶어하는 젊은 인력들이 있다”며 “협업을 통해 상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영 중앙대 공과대학장

 부천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문래센터의 교류회는 ‘로봇’을 화두로 한 첫인사의 자리였다. 자동차 튜닝, 3D 프린팅, 드론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살펴보고 있는 문래센터와 높은 로봇 기술 수준을 강점으로 하는 부천센터는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부천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문래센터의 교류회 모습

 ‘시제품 제작 활성화 정책 세미나’는 정해진 주제와 다르게 ‘빠른 속도의 기술 진보와 이에 대응하는 문래 소공인들의 자세’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 시제품 제작 활성화 정책 세미나
▲ 박홍석 한국소공인학회장(인덕대 교수)

 강연자로 나선 박홍석 한국소공인학회장은 “문래 여러분들이 보유한 기술들은 미래 산업에서도 빠짐없이 중요하게 쓰인다”며 “두려움을 버리고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역설(力說)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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