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조합 이사장 선거…저울추는 누구에게

주물조합 이사장 선거…저울추는 누구에게

  • 철강
  • 승인 2017.02.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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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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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병문이사장, 7선 자신…남원식후보 ‘새로운 피’부각
24일 총회서 판가름…조합원사 대표 1백80명 참석 예정

 

24일 정기총회에서 치러질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에서 현 서병문 이사장과 조합원사 대표 남원식 후보가 격돌한다.

23일 주물조합에 권영길 전무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180여개 조합원 대표가 참석을 알려왔다.

입후보 마감일인 10일까지 이사장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한 후보자는 현 서 이사장 외에 조합원사인 경북 고령 해원산업(주) 남원식 대표 두사람이다.

1944년생인 서병문 이사장은 1966년 창원에서 비엠금속을 창업한 주물업계 원로이다.

그는 1997년 8대 주물조합 이사장에 당선된 이후 올해 2월 임기가 끝나는 13대 이사장까지 6대를 연임했다.

2021년 2월까지 임기인 14대 이사장에 출사표를 던진 서 이사장은 그동안 강력한 정재계 네트워크 구축으로 업계 발전을 위해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1951년 생인 남 후보자는 1987년 해원사업을 창립해 현재까지 대표로 근무하고 있으며, ‘새로운 얼굴’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조합 권 전무는 “선거라는 게 뚜껑을 열어 봐야 아는 것”이라면서 선거 결과에 대해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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