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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자본 STS 무계목강관 업체, 사업 진행 상황은?테크스틸앤케미칼, 올 연말 STS무계목강관 설비 도입
나진 포르투나, 외국인 직접투자(FDI) 도착금액 지연
박재철 기자 | parkjc@snmnews.com

  외국 자본에 의해 설립된 스테인리스(STS) 무계목강관 제조업체 2개사가 서로 다른 사업 진행 상황을 보이고 있다.

  해당 업체는 한국 국제희토류금속과 독일 포르투나(Fortuna)의 합작한 회사인 나진포르투나와 중국 산동 자본의 강관 제조회사인 테크스틸앤케미칼이 투자한 회사다.

  먼저 테크스틸앤케미칼(대표 김덕태)은 올 연말 설비 도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는 11월 중국 본사와 협의를 통해 김해공장에 설비 도입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설비 도입시기는 올 연말에 김해공장에 증설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경우 지난해 국내로 가져올 무계목강관 생산설비를 개조하기 위해 국내 설비 기술자가 중국으로 파견 나갔다. 테크스틸앤케미칼은 중국 현지에서 무계목강관 설비의 생산 테스트 및 시운전을 완료하고 김해 신공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테크스틸앤케미칼의 주요 생산 품목은 STS 무계목강관으로 보일러용 튜브, 열교환기, 일반 배관, 기계구조 용 정밀 튜브 외경 1.65인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원자재의 경우 일본산을 비롯해 국산, 중국산 등 구매처를 다양화해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어 나진 포르투나는 현재까지 별다른 사업 진행상황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부산시청에 따르면 나진 포르트나와 지난 2015년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현재까지 직접투자(FDI) 도착금액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FDI란 외국 업체가 단순히 자산을 국내에서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 참가와 기술제휴 등 국내 기업과 지속적인 경제 관계를 수립할 목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한다.

  당초 나진 포르투나는 부산 강서구 미음 외국인투자 지구에 2,500만달러를 들여 대구경 STS강관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독일 지방정부가 투자한 포르투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독일지방정부가 투자한 회사로 플랜트, 자동차, 우주항공산업에 들어가는 강관류 강관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강관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국내 STS무계목강 산업이 조선업의 침체로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설비 도입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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